팔리니 리몬첼로 가격 파는곳 총정리


 

집에 항상 빠지지 않고 쟁여놓는 팔리니 리몬첼로. 이거 입 심심하고 술 땡기는데 맥주 마시기에는 배부를 때, 레몬즙이랑 탄산수랑 해서 쪼끔 타먹으면 되게 맛나다. 상큼하니. 겨울에는 특히 맥주보다는 다른 술이 땡겨가지고 이런걸로 마신다. 몇년 전에 이탈리아 여행 가서 완전 맛을 들였다. 이탈리아 남부의 아말피 라는 곳의 지역술이다. 나는 한 4년전에 이탈리아 여행을 갔었고, 아말피 지역을 여행했었다. 폼페이도 갔다가 아말피도 갔다. 그 도시 지역 특산물이 레몬인데, 거기 가면 리몬첼로도 있고 셔벗이랑 사탕, 비누 이런 모든 제품들이 레몬이다. '리몬첼로'의 '리몬' 이 레몬의 이탈리아어임. 그래서 마실 때마다 그때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을 추억한다. 언젠가 다시 갈 수 있겠지! 코시국이라 그런지 더 그리워~~~

 

예전에는 리몬첼로를 구할 때 면세점을 이용했었다. 이탈리에서 사온 뒤로 종종 땡겼는데, 우리나라에서 구하기가 쉽진 않아서 말이지. 어차피 해외여행을 무지하게 자주 나갔던지라 면세점에서 사다 먹었음.

그런데 얼마 전부터 대형마트에서 팔리니 리몬첼로를 들여오기 시작하면서 구하기가 쉬워졌다. 예쓰 예쓰!

 

이렇게 한글로 뙇 박아서 들어오는 팔리니 리몬첼로. 너무 맛있는 리큐르 술이다. 탄산수에 위스키를 타먹기도 하지만 리몬첼로를 타먹기도 한다. 집에서는 어쩐지 독주가 당기지 않아서, 희석해 먹는 게 더 좋다.

 

동네 이마트에 갔더니 역시 팔리니 리몬첼로를 팔고 있었다. 용량은 500미리와 200미리 두가지. 요즘은 용량이 작게도 팔고 있어서 혼자 사는 사람이 간단히 마시기 너무 좋은 것 같다. 팔리니 리몬첼로 파는곳은 어지간한 대형마트에서는 구비하고 있는 것 같음.

 

팔리니 리몬첼로 가격. 200mL는 12,800원, 500mL는 21,900원으로. 큰 용량을 사는게 비용적으로는 훨씬 이득이네. 지금 집에 있는 것도 거의 다 마셔가니까 또 사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