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지 삼각대

가벼워서 좋은 고프로 셀카봉


 

최근 유튜브를 시작해서 삼각대를 이것저것 써보고 있다. 나의 경우 야외촬영이 많다 보니 들고 다녀야 해서 고르기가 까다롭다. 어떤 것은 너무 무겁고 어떤 것은 조금만 무게가 실려도 가라앉아버리고 또 어떤 것은 부피가 크고. 

 

나의 경우 고프로를 2대 사용해서 촬영을 하는데, 그중에 하나는 이 울란지 삼각대에 정착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무게다. 진짜 꽤나 가지고 있는 셀카봉 겸 삼각대가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간단하게 사용하기 최고의 제품. 가격도 저렴해서 정ㅁ말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볼수 있다.

 

이건 고프로9 미디어모듈에 무선마이크까지 죄다 연결한 상태로 결합한 것이다. 이렇게 다 합치면 본체 무게가 좀 나가게 된다. 원래 울란지 삼각대를 쓰기 전에는 고프로 정품 미니삼각대를 썼는데, 그걸 연결하고 봉을 늘린 상태에서 워놓으면 게속 봉이 가라앉아서 바꾸게 된 것임. 그래서 가장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가 무게를 잘 버티는 거다.

 

잘 버틴다. 굿샷~

 

내가 고프로9를 광각 모드로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사용하기엔 좀 짧다. 들고 다니면서 셀피 모드로 촬영을 하게 되는 경우 내 얼굴만 화면에 꽉차서 나오게 된달까? 걸어다니면서 말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최종적으로 나의 경우 메인셀카봉이 되지는 못했지만 서브용으로 쓰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고프로7이 연결되었음. 이거는 광각 모드로 촬영하는 걸로 하고, 울란지 셀카봉을 연결했다. 

 

일반 마운트 연결하는 것과 같은 체결 방식. 나사로 휙휙.

 

4개월쯤 실제 사용해본 결과 울란지 삼각대의 단점을 하나 찾았다. 그게 뭐냐면 여기 보이는 빨간색 원판이 약간 덜렁덜렁 거린다는 거다. 그렇게 판이 움직이면서들고 다닐때 딱딱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데, 그게 영상을 촬영할 때 그대로 사운드가 녹음이 되는 바람에 애를 좀 먹었다. 결국 다음 촬영을 하기 전에 강력본드 사다가 저렇게 덕지덕지 쳐발쳐발 했더니 그다음부터 고정이 되어 소리가 안나긴 했다. 하지만 기왕이면 처음부터 잘 부착이 되어 있는 상태로 출시가 되었다면 더 좋긴 했을 것 같다.

 

아무튼 가볍고 제법 튼튼하게 고정된다는 굉장히 큰 장점 때문에 서브용으로 쓰기 딱 좋은 울란지 삼각대!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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