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 핸드크림

향이 좋은 제품 (터키 쇼핑)


 

 

지난번 터키 여행을 가서 사온 제품이다. 어쩐지 손이 점점 늙는 것 같아서 쇼핑할 때 사와 봤다. 요 달란 핸드크림이 유명하다고 하고, 현지에서 구매하니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서 3개 사왔다. 

 

75mL로 작은 용량이라 금방 쓸거 같긴 하다. 올리브 최대 생산국중 하나에서 만든 달란 핸드크림인만큼 올리브 향이 강하고, 고보습 제품이다. 

 

사실 열어서 향을 맡으면 뭔가 올리브향이라기 보다는 강한 비누향 같은 게 난다. 나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설명서는 읽을 수가 없군;;ㅋㅋ

 

뚜껑은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썩 튼튼해 보이지는 않지만, 사무실에 올려놓고 쓸거라서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님.

 

발림.

생각보다 매우 꾸덕한 체형이다. 

 

뭔가 발림성이 뛰어난 스타일은 아닌 달란 핸드크림이지만 굉장히 촉촉하게 마무리 된다. 

 

한여름보다는 겨울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된다. 손에 코팅막이 씌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리 미끄덩거리지는 않아서 바르고 난 후 바로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기에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흡수력이 괜찮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음. 

 

오늘 셀프 젤네일을 했는데 해놓은걸 오래 유지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핸드크림을 수시로 발라주는 거라고 하더군. 그래서 오늘 달란 핸드크림을 처음 개봉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품질과 향이 마음에 들었다. 사무실 책상 한켠에 놓고 수시로 바르며 최대한 오래 유지를 해보도록 노력해야겠음. 손이 부드러워져서 매우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