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점화불량

간단히 해결되지 않을때


 

가스레인지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 가스레인지 점화불량은 여러 가지 현상과 처리방법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이 분야에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남겨보려고 한다.

 

먼저 내가 겪은 현상은 불을 켰을 때 취익 하고 가스 새는 소리만 나고 불이 붙지 않는 거였다. 어떤 가스레인지 점화불량은 삐빅 삐빅 하는 경고음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소리가 전혀 나지 않았다.

 

첫번째로 해본 사항은 배터리 교체이다. 우리집에 있는 것은 싱크대에 붙어있는 제품인데, 밑에 열어서 들어올리면 이렇게 건전지 2개가 들어가 있다. 새로 사서 교체를 해보았다. 내가 경험한 가스레인지 점화불량은 이런 게 아니었던 모양.

 

두번째로 해본 것은 가스레인지 대청소.

점화플러그가 지저분해져도 안된다는 얘기가 있길래. 그것도 실패.

 

 

결국 한샘에 A/S를 불렀다. 가스레인지에 보면 어디로 연락하면 되는지에 대한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거기로 연락했다. 수리기사님을 정해주셨고 다음날 전화가 왔다.

 

완벽 수리 완료!

언인은 건전지를 넣는 케이스 고장으로 전기가 통하지 않는 가스레인지 점화불량 현상이었다고 한다.

 

내가 최근 집에 있는 일이 거의 없어서 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으로 연명하느라 가스레인지 사용을 거의 안했는데, 그 사이에 뭔가 문제가 생겼었던 것 같다. 아무튼 처음엔 굉장히 골치아프다고 느꼈지만 기사님 불러서 깔끔하게 해결한 가스레인지 점화불량! 건전지와 청소 말고는 사실 개인이 해볼 수 있는 건 없는듯. 괜히 마음고생만 했네 -_-; 

 

무상기간이 아니라 비용 나왔다. 3만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