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벨지안 트러플 크링클 감자 간식으로 먹기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트러플 크링클 감자. 트러플 오일이 내장되어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기 좋다. 그냥 튀겨서 간단히 맥주 안주 삼아 먹기도 좋고, 오지 치즈 후라이같은 약간의 요리를 해서 먹기도 좋다. 그냥 감자를 사다가 하는 것보다 이렇게 냉동식품으로 되어 있는 걸 사서 하는 편이 더 좋은 거 같다. 감자튀김만큼은.ㅋㅋ 이번에 이사온 집에 냉장고가 커져서 이런 거 쟁여놓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1+1로 2개 샀음.
와, 진짜 코로나로 인해 집콕 하면서 주말에 집에서 하는 일이 엄청 단순하다. 뭔가 살림 쪼끔 하고 하면서 사진 찍은 다음에 블로그 쓰고 또 다른 살림 하고 또 블로그 쓰고. 이렇게 한 10개쯤 쓰다 보면 하루가 다 간다. 코로나가 오면서 본격적으로 이 티스토리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많이 해놔야 나중에 이 사태가 해결이 되었을 때, 주말마다 여행 다니면서 원래 하고 있는 여행블로그를 다시 해나갈 수 있다. ㅋㅋ 아무튼 참 열심히 가열차게 하고 있음. 늦은 아침 설거지를 하다가 문득 배가 고파져서 감자튀김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함. 마켓컬리 무료배송 받느라고 이것 저것 한꺼번에 사뒀더니 집에서 먹을 것도 많고. 선택권 많아서 참 좋구만. 실컷 먹고 확찐자가 되었지만... 나도 모르겠다 ㅋㅋ
일단 나는 에어프라이어는 아니고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있는 전자레인지 겸용 오븐이다. 오븐 팬 준비.
이 감자튀김엔 이렇게 트러플오일이 2봉지 들어있다. 같이 냉동실에 얼렸는데 뭐, 감자튀김 익는 동안 상온에 두면 다 녹더만.
반정도만 꺼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저렇게 집게로 찝어서 다시 냉동실 행. 그럼 대충 4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겠네. 나름 기억을 해둬야 다음에 안까먹고 냉동실에서 썩히지 않을 수 있다.
꺼낸 감자튀김은 팬에 흩뿌려둔다.
그대로 오븐 직행. 200도씨에서 8분에서 12분. 나는 12분을 했다. 좀 더 오버쿡 해도 괜찮을 것 같다. 튀김기에 튀겨도 좋을듯 하지만 기름 걱정이 되므로 나는 무조건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쓴다.
완성.
케찹도 준비했다. 한번도 안사본 브랜드 마켓컬리에서 샀는데 왠지 너무 묽어서 맘에 안드는 케찹이다. 쫀쫀하고 진한 맛이 좋은데 난.
다된 감자튀김에 오일 뿌리기
완성
굽는데 12분
먹는데 2분
ㅠㅠ
맥주 안주로 먹은게 아니라 그냥 조금 출출해서 해먹은거라.. 정말 순식간에 없어지더군;; 쩝 ㅋㅋ
몇번 해먹다 보니까 요령이 생긴 샷. 예열 없이 200도에서 30분은 해주어야 이런 비쥬얼이 난다. 겉이 노릇노릇하고 바삭해지는 비쥬얼 말이다. 대신 기름을 안넣으니까 튀겼다기보다는 구웠다라는 느낌으로 되는 것 같음.
이렇게 먹는게 기다림의 시간이 더 길긴 하지만 더 맛있다. 돌려놓고 기다리지 말고 딴짓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날은 소고기 구워먹고 와사비가 많길래 마요네즈와 와사비를 섞어 와사비 마요에 찍어먹었다. 이것도 맛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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