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오브체어
주문해서 사용하는 후기 내돈내산
집에 도착해서 거의 1달쯤 개봉도 못하고 둔 사이즈오브체어. 가구가 올때까지 잘 기다리려무나.
왔다. 씨디장과 책상. 책상이 왔으니 드디어 작업 시작임.
내가 주문한 상품. 사이즈별로 있으니 키에 맞춰 주문하는 것이 디폴트다. 구매할 때 키하고 몸무게 입력하게 되어 있으니 맞춰서 주문하면 됨.
가격이 좀 비싸지만 책상과 의자가 들어오는 순간 내가 집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기 때문에 돈을 많이 들여서라도 좋은 의자를 갖고 싶었다. 처음에는 게이밍 의자를 살까도 생각했지만, 집에 가구들이 거의 화이트 또는 밝은 원목색이라 시커무죽죽(ㅋ)한 색이 많은 게이밍 의자는 잘 안어울릴 것 같았음. 최대한 화이트 내지는 연한 색으로 알아보던 중 알게 된 브랜드이다. 내 사이즈를 입력해서 그에 맞춰준다고 하니 내 몸에도 좋을 것 같아 주문하게 되었다. 어차피 나는 혼자 살고, 이 의자. 나 혼자 사용할 거니까.
조립식이라 내가 작업을 해야 한다. 슬슬 풀어서 해보자.
회색의 쿠션과 등받이. 나머지는 화이트로 구성된, 좀 밝은 색을 가진 의자다. 내 구매 사유이기도 하다. 블랙 컬러도 있긴 있음.
일단 발에 바퀴 쪽을 이렇게 두고
기둥 끼우고, 몸체 올리고,
머리 넣으면 끝인, 간단 조립.
이렇게 직관적인 형태의 설명서도 함께 첨부가 되어 있다.
조립 방법도 나와 있으니 보고 하면 된다. 어려운 거 하나도 없고 그냥 끼우면 됨.
다 했다.
두달 안에 반품할 수 있다고 한다. 브랜드의 자신감이지 않을까 싶군.
요호
이제 높이 조절하고 등등 맞추면서 내 몸에 딱 맞게 만들기.
팔걸이도 앞뒤로 움직이거나 안쪽바깥쪽으로 움직일 수 있음.
높이 조절, 등받이 기울기 조절, 깊숙히 앉을 수 있게 조절하는 거, 팔걸이 조절 등이 있다. 직접 앉아서 이것 저것 해보았다. 회사에서도 종일 컴퓨터를 하고, 집에 돌아와서 블로그 쓴다고 또 컴퓨터를 하니까 몸이 많이 안좋다. 그러니 의자라도 좀 좋은 것을 써야지.
홈오피스를 꾸미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구 중에 하나였던 오피스체어. 앉아서 작업하기에 높이도 맞고, 등을 딱 붙이고 앉기에도 편하다. 난 원래 의자 위에 양반다리 하고 앉는 걸 좋아하는데, 그걸 하려면 더 큰사이즈의 의자가 좋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그렇게 앉는 게 바르게 앉는 것은 아니니까... 바르게 앉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양반다리로 앉고 있긴 함;;
그래도 등받이 깊숙하게 몸을 대고 앉을 수 있어서 허리를 받쳐주니 그건 좋은 것 같고, 또 쿠션이나 이런 감촉도 좋음. 잘 쓰고 있다. 우히히.
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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