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편식 칠리새우 만들기

테이스티반점 해먹은 후기


 

마켓컬리에서 여러 가지 장바구니에 넣어보다가 칠리새우도 하나 사보았다. 먹은 때는 7월이다. 한창 재택근무 하던 때라 집에서 삼시세끼를 다먹기 때문에 이것저것 사게 되었다. 며칠 전부터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아른아른거렸는데, 탕수육 사면서 같이 주문했음. 

 

칠리새우는 진짜 중식 먹으러 갔을 때 좀 시켜가지고 한두마리 먹을 때 빼고는 딱히 먹을 일이 없었는데. 너무 맛있지!!!

 

조리 방법이 성의있게 나와 있진 않다. 그냥 새우를 에어프라이어나 튀김기에 해라. 이것밖에 없음. 소스 어떻게 해라 뭐 이런 얘기도 없고. 유통기한은 내년 5월까지니 꽤 길다. 쿠팡에서는 여러개 한꺼번에 파는데, 어차피 유통기한이 기니까 괜찮을 것 같다. 우리집은 냉동실이 좁아서. 껄껄.

 

뜯으면 이렇게 새우랑 소스, 두봉지 들어있음.

 

 

 

통통한 새우와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맛을 낸 칠리새우요리~ 아 맛있겠다. 내맘대로 해먹어볼까!!

 

 

뒷면.

 

그리고 소스다. 일단 소스를 먼저 전자레인지에 살짝 해동시켜줌.

 

그리고 칠리새우를 구워준다. 200도에서 7분 굽고 뒤집어서 다시 7분 굽기. 기름 같은거 따로 안뿌려도 이렇게 알아서 기름지게 튀겨지니 너무 좋군. 금방 완성했다.

 

소스를 냄비에 넣고 끓여주었는데, 부먹으로 할까 하다가 식당에서 먹는 비쥬얼을 떠올리며 그렇게 해보기로 하고

 

냄비에 넣고 뒤적거려주었다.  튀김옷이 찹쌀인지 좀 끈적거리니까, 튀김옷 벗겨지지 않도록 살짝만 해줘야 한다.

 

이렇게 됨!

접시에 내었다.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닌 시간에 대충 끼니 대신하여 먹는 칠리새우 간편식!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놀했다. 중식당에서 먹는거랑 꽤 비슷한 맛과 퀄리티가 나와 주어서 마음에 들었음. 또 사먹을 것 같다. 

 

응, 또 사먹을 것 같아!!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