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간편식
선농육공방의 찹쌀탕수육 먹은 후기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며칠간 머릿속에 떠올리다가 마켓컬리 주문하는 날 포함해서 주문했다. 맛있어 보임. 이정도면 혼자서 한번에 다 먹고 끝낼 수 있어서 좋다. 너무 큰거 사기 싫다. 왜냐면 한번 먹고 나면 다시 먹고 싶은 게 언제가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번에 먹고 끝내는 게 냉장고에 남은 음식 많이 안쌓이고 더 좋음. 한봉다리! 나이스!
튀기거나 오븐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나 똑같지. 나는 오븐 쓸것임.
소스와 고기.
먼저 소스는 해동을 해주었다.
야채가 있음 좀 넣었어도 좋았을텐데. 목이버섯이라든가. 그런 거 없어서 순수하게 소스만.
어느 정도 전자레인지로 해동을 한 다음에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끓여준다. 처음에는 이렇게 얼음처럼 보여도 나중에는 내가 아는 그 꾸덕한 질감의 탕수육 소스가 되어 있음.
고기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 15분. 나는 오븐 썼다. 종이호일 하나 깔고 팬에서 돌린 후 접시에 꺼낸 모습. 와, 비쥬얼이 괜찮은데?
부먹이냐 찍먹이냐. 나는 고민없이 찍먹이다. 그래서 그릇에 따로 담아 내었다.
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어도 모자라지 않아서 좋았다. 혼자 다먹기 딱 좋은 사이즈였음. 재택근무 하던 시즌이어서 일하다가 중간에 끊고 제대로 밥 지어 먹기가 좀 귀찮기도 하고 그래가지고 간편식을 즐겨 찾게 되네. 탕수육은 사실 배달 시켜서 먹어도 되긴 하는데, 혼자서는 배달 시키면 항상 남아서 처치 곤란이다. 최소 금액 채워야 하고, 또 배달팁 내고 이러다 보면 은근히 돈도 많이 나가는듯. 이렇게 간편식도 퀄리티가 높아지니 앞으로는 탕수육 먹고 싶으면 이렇게 주문해서 먹어야겠다. 다음에는 야채나 좀 사서 당근이랑 양배추, 송송 썰어넣고 먹어봐야겠다 .그것도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쫄깃하니 참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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