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사서 계속 쓰고 있는 조셉조셉 키친 툴 세트이다. 예전부터 너~~~무 가지고 싶었던 거였는데, 사람들이 결혼할 때 사라고-_- 말렸지만, 굴하지 않고 샀었던 기억이 ㅋㅋㅋ 3년 썼으니 뭐, 뽕은 뽑지 않았나.... 생각해 봄 ㅋㅋㅋㅋㅋㅋ 나는 자취 7년차인데, 자취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다이소에서 저렴한 키친 툴들을 대충 사서 썼었다. 그런데 금속으로 된 키친툴들은 프라이팬 등의 코팅을 자꾸 긁어먹고 ㅋㅋ 중구난방 구매한 다 다른 디자인의 키친툴은 정리도 잘 되지 않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구매했었던 조셉조셉의 조리도구!
왼쪽부터
그물망국자, 소스스푼, 국자, 면국자, 슬림뒤지개, 뒤지개 이다.
가장 많이 쓰는 건 소스 스푼과 뒤지개이다. 잘 안쓰는 것도 있긴 해서,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회사 복지포인트로 사느라 세트로 샀지만.
나는 스탠드형 매쉬망에 저렇게 걸어서 보관하고 있다.
역시 내가 가장 애용하는 건 소스 스푼. 아무래도 볶음 요리를 많이 하니까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아점으로 토마토파스타 만드느라 양파랑 마늘 볶는 중.
이렇게 눕혀놓아도 머리 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아, 따로 국자받침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게 이 키친툴의 광고 포인트 중 하나이다. 뭐, 사실 이런 볶음류는 그러한데, 국물의 경우는 어차피 뚝뚝 떨어져가지고.. 무용지물일 때도 있다.
젖병을 만드는 소재로 키친툴을 만들었다고 했었는데, 프라이팬이나 냄비 코팅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서 잘 쓰고 있다. 카레나 샤프론 같은 노란색 향신료(?)들은 가끔 새이 배어나기도 하니, 빨리 씻어주 게 좋겟다.
키친툴을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후, 하나씩 추가로 구매한 도구들.
거품기, 칼, 그리고 칼갈이.
이 외에도 몇 가지 더 추가구매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ㅋㅋㅋ 사기 전 고민을 엄청 해가지고 결국 살지 말지는 아직도 모르지만..ㅋㅋ
난 어렸을 때부터 요리프로그램을 즐겨 봤었다. 근데 우리 어무이는 내가 주방에서 뭘 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는 않으셨어가지고, 꽤 자랄 때까지 요리같은 걸 못하게 했었다. 독립을 한 이후부터는 내 주방이 생겼으니 나름의 로망을 이뤄가는 중. 우리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저 거품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티비에서 요리프로그램을 보면 계란 하나를 풀어도 저런 도구들을 많이 쓰고 하니까 나는 되게 갖고 싶었었는데 ㅋㅋㅋㅋ 원래 이것도 다이소 템을 쓰다가 얼마전에 추가 구매하게 되었음. 요즘엔 마트나 인터넷에서 조셉조셉 키친툴을 단품으로 쉽게 구할 수가 있음. 나는 저렇게 거품기를 구입해서 계란 풀 때도 쓰고 제빵할 때도 쓰고 전 부칠 반죽 만들 때도 쓴다 ㅎㅎㅎㅎㅎ
살림살이를 지나치게 늘리는 건 좋은 게 아니니, 추가 구매는 충분한 고민을 해보고 사는걸로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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