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슈팅그립 GP-VPT1

a6400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집에서 영상 촬영을 편하게 하기 위해 소니 슈팅그립을 구매했다. 휴대폰이야 셀카봉 쓰면 되고 액션캠은 살 때 같이 산 봉이 있는데, 내가 사용하는 메인 DSLR 카메라인 소니 a6400 은 진짜 완전 크고 무거운 삼각대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삼각대는 진짜 풍경 제대로 찍을 때 말고는 잘 안갖고 다니게 됨. 이 소니 슈팅그립은 사면 집에서 뿐만이 아니라 여행 갈 때에도 진짜 많이 쓰게 될 것 같아서 이번에 장만했다. 이런 거 예전부터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팔고 있는지를 몰랐다.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누가 자기 촬영장비 설명하면서 소개하는 게 나오길래, 당장 지름.

모델명은 GP-VPT1 이다.

 

일단 내 DSLR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구입. 각도 조절이 된다는 게 너무 꿀이다. 이렇게 한 손에 쥘 수 있어서 아마 나는 이 소니 슈팅그립을 계속 끼워둔 상태로 카메라를 쓸 것 같음.

 

 

이렇게 미니 삼각대처럼 쓸 수 있다는 게 특장점.

 

카메라와 연결하는 5핀 선이다. 연결을 해두면 소니 슈팅그립에 있는 버튼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력은 카메라에서 가져다 쓰겠지.

 

카메라를 끼우는 부분. 앞뒤로 조절 가능하다. 렌즈 주둥이가 길거나 각도를 조절하다 보면 무게중심이 쏠릴 수 있는데, 그때 이 앞뒤 조절을 활용해서 중심을 맞출 수 있다.

 

각도 조절은 옆구리에 있는 버튼을 활용하면 된다.

 

누른 상태에서 왔다리 갔다리. 범위가 꽤 큰 편이긴 하지만 나는 무거운 카메라를 사용하므로 저렇게 많이 기울이는 건 불가능했다. 가벼운 똑딱이 카메라나 보급기 DSLR을 사용한다면 각도 조절 또한 쎄게 할 수 있겠음.

 

카메라를 올려보았다. 안정적으로 서있는다.

 

전선 부분을 연결해 보았다.

충전하는 부분에다가 끼우면 된다.

 

 

와, 이거 진짜 활용도 높을 것 같다. 여행 가서 영상 편하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음. 나는 액션캠을 고프로7을 사용하는 중인데, 고프로는 액티비티를 할 때 아니면 잘 안들고 다니게 되어서, 나의 메인 카메라로 영상 찍는걸 원했다. 오히려 이 소니 슈팅그립 때문에 여행 갈 때 장비 짐을 줄이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버튼 사용. 왼쪽은 영상, 오른쪽은 사진. 중간에 있는 버튼은 Zoom in / out 기능이다.

 

카메라 렌즈에서 제공하는 게 아니라도 약간의 줌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음. 1.4배까지 된다. 영상 촬영할 때 꿀일 것 같다.

 

고개를 숙여도 나름 안정감 확보가 되니 내가 뭐 하고 있는 것을 촬영할 때 좋을 것 같다. 소니 슈팅그립 덕분에 양손이 자유로워질 것 같은 느낌.

여행 가면 펍에 앉아서 맥주 마시는 일이 많은데, 그때 셀피를 찍는게 무척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듯 하다. 기대되는군!

 

 

렌즈는 칼짜이즈 1670 표준줌렌즈

줌을 쭉 빼서도 잘 서있는지 무게중심 맞춰보기.

카메라 고개를 숙이게 되면 중심이 안맞아서 꼬꾸라지지만, 이정도 각도까지는 맞출 수 있다. 카메라만 있을 때에는 어디다가 세워놓을 수가 없어서 커다란 삼각대를 사용하곤 했는데, 삼각대 역시 높이 제한이 있고 또 설치 해야 하는 공간을 더 크게 차지하는 관계로 집에서 뭔가 하기에는 부적합했다. GP-VPT1 로 광명 찾았네~ 캬캬캬.

 

https://coupa.ng/bSFjuZ

 

소니 캠코더 슈팅 그립 미니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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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VPT2BT라고 블루투스로 연결 가능한 무선 모델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별도로 건전지 사서 넣어줘야 한다는 단점 때문에 나는 오히려 여행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나 더 챙겨야 하는게 얼마나 성가신 일인데. 그냥 선 저렇게 연결해서 전원 나눠 쓰면 카메라만 충전하면 되니까 훨씬 편하다. 배터리 모자란다고 해도 어차피 여행 갈때는 항상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니 상관 없음.

 

완전 잘 쓰겠네!

 

※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