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 수건 접기 방법

다주타올 40수 면사 사용 후기


집에서 수건정리할 때 사용하고 있는 호텔식 수건접기 방법을 공유한다. 확실히 부피도 줄고 우리집 수납장에 수납해놓고 나면 꺼내 쓰기도 편해서 항상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정리된 수건을 바구니에 넣을 때도 좋다. 하나씩 꺼내서 쓰기에는 딱이다. 

 

먼저 수건을 펼친다. 나는 깔끔함을 위해서, 항상 수건에 저 택 있는 부분이 접혀서 가려지도록 신경써서 접는 편이다. 펼친 다음에 오른쪽을 세모 모양으로 접는다. 

 

그리고 밑에쪽을 들어올려서 반 접는다. 그 상태에서 뒤집음.

 

왼쪽을 반 접는다. 여기서 반 접을때는, 뒷쪽에 세모로 접은 부분이랑 겹치지 않도록 접는게 좋다. 그래야 깔끔하게 잘 말림. 그리고 말기 시작. 말때는 힘을 좀 줘서 빡빡하게 말아야 나중에 부피가 줄기도 하고, 잘 안 풀린다. 하다보면 요령이 생긴다. 

 

마지막에 남은 꼬다리(!)는 안쪽으로 끼워 넣음.

 

여러개 완성한 샷, 완성해서 수납한 샷.

 


수건이 뻣뻣해지면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한다. 나같은 경우는 1년~1년반 정도 사용하고 나면 바꿔주는 것 같다. 예전에 누군가가 가정용으로는 30수가 좋다고 했던 것 같지만, 나는 현재 40수 수건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다. 무게가 좀 나가는 뚱땡이 수건을 사면 그만큼 폭폭해서 쓰기가 좋다.

 

아무래도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호텔 수건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 호텔 수건 특유의 보들보들한 촉감이 너무 좋고 부럽다. 나도 집에 그 환경을 구현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수건을 좋은 거 사서 쓰려고 하는 편. 그래서 되게 오래오래 고심한 끝에 구매하게 된 다주타올 호텔 수건. 진짜 유명한 브랜드의 것을 사려고 처음에 그랬는데 후기 왜이렇게 별로? 진짜 빨래를 해도 해도 먼지가 나온다나 어쩐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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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 타올 후기가 괜찮아서 구매했다. 언제 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꽤 오래 사용했음.

두장을 준비해 왔다. 사실 오늘은 빨래를 해야 하는 날인데, 블로그 쓰느라 살짝 미뤘음. 음. 일단 좀 써놓고 해야지. 오늘은 빨래방에 갈 생각이다. 왜냐면.. 빨래가 밀렸으니까 ㅠㅠ

 왼쪽은 우리집 세탁기로 빨래해서자연건조시킨것

오른쪽은 빨래방 가서 빨래하고 건조기로 말린 것.

수건의 실이 좀.. 건조기로 말린 쪽이 덜 뭉쳐 있어서 실제 사용해보면 더 부드럽다.

위에가 자연건조, 밑에가 건조기.

아, 건조기 사고 싶구만 ㅠㅠ

수건 세탁 처음 할때는 하나씩 하나씩 따로 빨래해서 저온 건조 한다음에 쓰라고 하는데, 음.. 나는 거기까진 귀찮아서 못하겠고 그냥 한번 쫙 빨아서 건조기로 돌렸다. 빨래방 가서 했었음. 그래도 40수나되는 수건이다보니 폭신폭신한 느낌 때문에 잘 사용하고 있음. 색깔을 진한 걸 산 이유는 관리가 편하다는 이유 때문.

수건이 보통 제품보다 세로가 짧고 가로가 길다.

전신샷(ㅋ) 촬영을 안했네.

접으면 이러함.

두번 접었음. 세로로.

그런 다음 이렇게 3등분으로 가로접기 해서 관리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 수건은 완전 뚱보라서 위에서 소개한 호텔식 접기로는 못한다. 그냥 이렇게 하는 게 편함.

접어서 쌓아봄. 완전 뚱보.

 

욕실에 있는 문걸이선반에 이렇게 쌓아놓고 하나씩 꺼내 쓴다. 씻고 나올 때 바로 하나 꺼내기에는 최고의 효율. 수건 자체가 촉감이 부드럽고 폭폭해가지고 나는 다음에 수건을 다 갈아줘야 할 때에도 이걸 다시 재구매해서 쓸 의향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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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걸 2세트 구매해서 10개의 수건을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