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와 분리수거봉투

정리정돈 아이디어!


 

분리수거 봉투를 다 써서 새로 하나 샀다. 너무 작은 것을 산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한데, 음, 그래도 일단 샀으니 써야지. 다음부터는 80L 짜리로 사야지. 그래도 뭐, 기왕이면 자주 분리수거 하는 것이 좋으니까 일단은 써보자. 여름이니까~ 분리수거 자주 하는 걸로.

 

봉투 사고 어떻게 정리할지 계획을 세워본다. 여기는 현관문 쪽의 데드스페이스. 현재 쓰레기봉투와 분리수거봉투를 보관중인 모습이다. 예전에 벙커침대 쓰던 시절에 쓰던 철제 사다리를 세워놓았고, 거기다 철제수납함을 대충 끼워놓은 상태. 철제 수납함은 원래 이렇게 세워서 보관하는게 아니고 선반 위쪽에 남는 공간에 끼워서 쓰는 보관함이다. 일단 다른 곳들을 먼저 정리 하느라고 여기는 대충 그냥 모양만 냄. ㅋㅋ

 

그랬더니면 바구니에 담겨져있는 봉투가 반대쪽으로 줄줄 샌다. 현관과 거실을 연결하는 미닫이 중문이 하나 있는데 그걸 닫으면서 나무판이 빠지면 그 틈으로 봉투가 새는 것 ㅋㅋ 

 

 

어차피 분리수거봉투 산 김에 정리 필요하니 제대로 해보자 싶어 집에 있는 가벼운 무게의 바구니를 하나 꺼냈다.

 

이걸 이렇게 케이블타이로 연결해서 봉투를 보관할 예정.

 

케이블타이를 준비했다.

그리고 연결해보려고 하는데... 엄.... 길이가 짧네?

 

 

 

그럼 두개 연결ㅋㅋ 간단하다. 새로 사기보다는 이렇게 작은 아이디어로~

 

그리고 하나 샘플로 연결해봄. 오, 봉투는 가벼우니까 무난히 보관할 수 있을 것 같다.

 

두개 연결해봄. 사이즈 딱 좋네.

 

아래쪽에 분리수거함을 보관하고 있으니 동선도 좋다. 

좁은 공간이지만 깨알같이 활용하는 중이다.

 

 

이렇게 케이블타이 다섯개를 엮은 다음, 삐져나오는 것을 가위로 잘라내면 완성.

 

쓰레기봉투를 담아보았다. 좋다좋다.

 

재활용봉투는 다 저렇게 삼각접기를 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케이블타이 연결해서 걸어두었다. ㅋㅋ 100장을 언제 다 접냐. 주말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디.

 

쓰레기봉투 접는 방법 2가지 링크

 

미관상 좋진 않지만, 그래도 자취 살림엔 편리한 게 제일이다. 동선은 해치지 않으니 그걸로 되었음.

 

하나 떼어서 분리수거 하러 나간다. 에휴. 살림은 해도 해도 끝이 없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