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노트북 받침대 추천

USB 포트까지 있는 LMS-W05H 후기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집 사이즈를 크게 키웠더니만 책상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나이스!! 내가 봤을때 혼자서 투룸 사는 것 부터는 자취 아니다. ㅋㅋ 안방의 크기만 가로 세로 3미터가 넘으니 더블사이즈 침대를 놓고도 책상을 또 놓을 수 있는 매직. 이참에 아예 건반책상을 주문제작했다. 디지털피아노를 안에 넣어놓고 꺼내서 칠 수 있게. 그렇게 했더니 책상의 공간이 꽤 크다. 이참에 모니터도 큰거 하나 놓고, 제대로 홈오피스를 만들어서 집에서 블로그 작업을 잘 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자! 가 되었음. 그렇게 홈오피스이자 서재의 공간을 충실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들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모니터 받침대이다.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해서 듀얼모니터 형태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결국 이 받침대 위에는 노트북이 올라가게 되었다. 올해 초 구매한 갤럭시북 플렉스가 13인치밖에 안되어서 위에 올려놓아야 모니터와 높이가 맞는다는 점.. ㅋ 

 

 

구매 조건은 이렇다.

일단 흰색이나 우드 색이어야 하고, 크기가 넉넉한 것. 무엇보다 이 모델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노트북이랑 연결을 하면 추가 usb포트가 4개나 추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나는 네이버에서 여행블로그를 하기 때문에 여행 나가서 사진을 엄청 찍는다. 그렇기 때문에 또 외장하드에 저장되는 사진의 양이 어마어마함. 집에서 블로깅 작업을 할 때 연결 외장하드 일일이 바꿔주는 것도 핵 귀찮기 때문에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런식으로 추가 usb포트가 있는 것은 엄청 장점이다. 케이블 연결해서 충전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말이지.

 

이사할 때 택배를 시켜놓고 주문제작한 책상이 집에 도착할 때까지 택배를 안뜯었다. 책상이 도착했던 날 한달음에 집에 들어와서 이것 저것 밀린 택배 뜯고 정리하느라 정신 없는 저녁. 이히히. 넘 좋다.

 

아, 이렇게 케이블이 들어있는거군.

 

이제 설치를 해볼가. 책상이랑 받침대 원목 색깔이 좀 차이가 나긴 하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닐 거다. 어차피 이것 저것 놓으면 많이 티가 나는 건 아닐듯.

 

자리를 어떻게 잡을지 이렇게 저렇게 놓아보는 중이다. 오디오는 컴퓨터 스피커로도 사용할 생각이라 모니터랑 연결을 해야 한다.

 

 

야무지게 전원케이블도 준비하고

 

안쪽에 연결해서 usb포트를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면 된다.

 

바깥쪽에 있는 usb포트. 실제로는 충전케이블을 연결해서 쓰는 용도로 더 많이 쓰고 있다. 카메라 충전도 해야 하고 말이지. 

 

대신 이 모니터 받침대가 유용한 이유는 이렇게 복잡하고 지저분한 선들을 밑에다가 숨겨놓고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아래쪽에는 그 많고 많은 외장하드들이 잔뜩 들어가서 쌓여 있다. 

 

모 이런식으로 완성이 되었다. 이것저것 케이블이 엄청 많아가지고 완전히 깔끔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지저분한 것들이 밑에 많이 숨어있어서 그나마 좀 낫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