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착식 바구니

욕실과 거실에 두고 물건들 수납하기


 

 

계속 받는 쿠팡의 로켓배송!!

욕실에 씻으러 들어가거나 할 때 머리끈이랑 휴대폰 등을 둘 수 있는 작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입한 물건. 로켓배송으로 구매.

 

 

이 제품 샀다. 저렴하고 후기 좋은 걸로.

 

사실 1개만 필요했는데 2개짜리만 팔아가지고 일단 받음. 하나는 쓸 곳을 만들어서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일단 접착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게 전제.

 

이 위치에다 놓을 것이다.

얼마 전 블루투스 스피커를 욕실에다 설치했다. 샤워를 하거나 욕실에서 반신욕을 할 때 음악이나 팟캐스트 같은 것을 들으려는 생각으로. 그런데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딱히 휴대폰을 놓을 공간이 없다는 걸 알게 된 것임. 그래서 스마트폰을 올려둘 수 있는 흡착식 바구니를 찾다가 구매하게 된 것임.

 

▶ 욕실에 블루투스 스피커 설치한 후기

 

일단 스티커 형태로 되어 있는 흡착식 빨판(ㅋ)을 붙이기 위해 바구니에 먼저 끼워보았다. 그냥 붙이면 간격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플라스틱으로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는 형태이다. 꽉 맞물리게 해놓고 붙여야지 안그러면 툭, 하고 흡착패드가 떨어져버릴 수 있으니 조심조심.

 

 

스티커 떼어내고 붙인 다음에 바구니를 들어냈다.

그리고 손가락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짝 달라붙게 붙여줌.

 

이렇게 완성!!

 

스마트폰을 올려놓아 보았다. 

탄탄하게 잘 유지되고 있음.

실제로는 샤워부스로 씻으러 들어가기 전에, 머리끈을 풀어서 놓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음. 이렇게 작은 짐들을 잠깐 두고 쓰기 너무 좋다.

 

그럼 나머지 바구니 하나는 어디로 갔느냐!

바로 이곳, 거실의 소파 뒷면이다.

겉옷을 걸어두는 옷걸이, 리클라이닝좌식소파가 있다.

소파 뒤쪽으로 리모컨을 붙여두는 밸크로 테이프도 있음. 

 

▶ 리모컨 수납방법

 

이곳은 현관과도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작은 물건들을 보관하는 수납함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유선이어폰과 블루투스이어폰, 차키를 수납했다.

원래 유선이어폰이랑 차키도 옷걸이에 걸었는데, 옷을 걸다 보니까 섞여가지고 옷걸이를 뒤적거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렇게 보관하면 옷걸이랑 가깝기도 해서 괜찮을 것 같다. 

 

흡착식 바구니를 계속해서 무한 사용할 순 없을 것 같지만, 이 집에서 사용하기에 괜찮은듯. 저렴한 가격이 매력 포인트다. 하나는 대리석 벽에, 하나는 욕실 타일에 붙였으니 벽지가 상할 일이 없으니 일단 안심. 그리고 흡착력도 생각보다 강해서 그렇게 무거운 물건을 두는 것만 아니라면 그럭저럭 쓸만할 것 같음.

 

냉장고에 붙이거나 아일랜드 식탁에 붙이는 것도 약간의 고민을 했으나, 그건 주변의 수납함 등 뭔가 부착을 했을 때 다른데에서 거치적거리는 결과가 생겨서 접었다. 이렇게 하길 잘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