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개는법
신박한 아이템으로 완벽 정리!
우리집 드레스룸의 옷선반. 조립식 틈새선반을 산 다음, 티셔츠를 개서 쌓아놨다. 어, 그런데 여름이 되고 반팔티를 많이 꺼내입는 계절이 되고 나니까, 여길 자주 손대게 되고, 중간에 있는 티셔츠를 꺼내서 입거나 하게 되니까 저 탑이 무너지면서 엉망이 되어버렸다. 오른쪽 사진처럼 말이지. 그래서 이 안에 어떻게 티셔츠를 수납 보관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 해결책을 모색했다.
1안은 저 안에 서랍처럼 넣고 빼고 할 수 있는 바구니를 놓는 거였는데, 더 좋은 방법을 찾아서 접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이 제품! 여러 종류의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이 제일 유용해 보여서 이걸로 선택했음.
박스에 이렇게 담겨 왔다.
한꺼번에 꺼내다가 와르르 무너졌다. 급하긴 -_-;;
이렇게 생겼다. 생각보다 양이 좀 됨.
부피도 좀 되네.
본격적인 이 트레이를 이용한 티셔츠 개는법을 공유하기 위해 옷을 죄다 꺼내본다. 참 많기도 하다.
그리고 이렇게 넣어봄. 크기는 대충 맞는데...
철제선반이 저렇게 기둥에 공간을 차지하다 보니 쑥 빠지지 않는다. 기울여서 빼야 함 ㅠㅠ
옆으로는 잘 나오네.
그냥저냥 써야겠다. 길이를 맞춰보려고 했으나 맞는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티셔츠 개는 법
이 제품을 보면 흰색 클립이 있는데, 티셔츠는 뒷면이 나오게 바닥에가 깔고 제품을 올린다.
그리고 팔 부분을 이렇게 접음.
긴티도 할 수 있는데, 긴티같은 경우는 팔이 더 기니까 몇번 접어서 깔아주면 된다.
그리고 밑에를 들어올린다.
핀을 찝어서 단단하게 고정.
티셔츠 길이에 따라 남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하는데, 핀을 꼭 집어줄 수 있는 길이로 맞춰야 티셔츠가 고정된다. 안그러면 덜렁덜렁 거려서 티셔츠 개는법대로 잘 해도 모양 유지가 잘 되지 않는다.
노가다 작업. 하나씩 해서 쌓아보자.
이렇게 남는 경우도 있다.ㅋㅋ
이건 친구가 맞춰서 뿌린 ㅋ 티. 락페 갈때 입으려고 소중히 보관중인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락페를 안하네 ㅠㅠ
쌓아보았다.
오, 깔끔해!!
완전 깔끔하다. 중간에 있는 티셔츠를 꺼내도 플라스틱으로 고정했기 때문인지 확실히 무너지지 않는다.
나에게 티셔츠가 많은 이유.
락페 굿즈.
나는 해외 락페도 곧잘 다니고 음악을 오래 좋아해서 락페나 밴드 로고가 박혀 있는 티셔츠가 여럿 있다. 기념삼아 사오는 거기 때문에 왠만하면 안버림. 자주 입는 것도 아니지만 락페 갈땐느 꼭 락페티를 입고 가기 때문에 나에게는 소중한 물건이라고 할수 있다. 이것도 티셔츠 개는법대로 잘 정리해둠.
다했다.
비포앤애프터.
확실히 훨씬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탑을 쌓을때 색깔을 맞춰서 쌓는다면 조금 더 깔금하게 정리된 것처럼 보일듯 하다. 마음에 든다. 이렇게 여름을 날 수 있겠구먼.
주문하면 30개 세트가 오는데, 나의 경우 개수가 딱맞았다. 이제부터는 반팔티 하나 사면 하나 버리기 루트로 해야될 것 같음. 어차피 이제 남는 공간도 별로 없고.
'정리정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사마루 블랑 접이식 문걸이 건조대 후기, 모든 리뷰가 성공은 아냐 (0) | 2020.08.03 |
---|---|
우유통 재활용, 세제 넣는 통으로 활용중! (0) | 2020.07.17 |
10평대 투룸 드레스룸 인테리어 가구 들이고 정리하기 과정 (0) | 2020.06.15 |
드레스룸 수납, 아일랜드 수납장을 이용한 네일 제품 정리하기 (0) | 2020.04.22 |
리모컨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닦기 (0) | 2020.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