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추천상품

미로식당 국물떡볶이 먹는 후기


 

지난 마켓컬리 배송에서 추가해 받은 미로식당 국물떡볶이. 이번에 이사 오고 나서 마켓컬리 주문이 늘었다. 이유는? 옵션으로 붙어 있는 냉장고가 커져서!

고기도 사먹고 신선식품도 사먹고 하는데 떡볶이 먹고 싶어서 하나 추가해 보았다. 그냥 떡오뎅만 사서 내가 해먹어도 되지만 그런 경우 떡과 오뎅이 남아서-_-;; 떡볶이는 이렇게 먹는 게 나은 것 같다. 좀 시켜놔야겠다. 떡볶이 맥주 조합 매우 사랑하기 때문이다. 계속 떡볶이 먹고 싶었는데 집 근처에는 마땅한 분식집도 없고, 배달 시키자니 비싸고 양이 너무 많고, 그래서 회사 근처의 즉석떡볶이 집에서 포장 해가지고 집에 와서 먹으려고 했는데..........거기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한동안 저녁 장사는 안한다 그러더구만;;; ㅠ 그래도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덕에 드디어 떡볶이를 해먹을 수 있게 됨.

 

포장으 뜯으면 간단한 구성. 떡, 어묵, 소스.

다른 부가재료들은 알아서 투하하면 되겠다. 대표적으로는 파, 양배추, 마늘 등등등..?

나는 그냥 순정으로 이것만 딱 넣어서 먹으려고 한다.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냄비, 레꼴뜨 팟듀오. 블로그 포스팅 하면서 떡볶이 해 먹고, 식지 않게 살살 데파서 따뜻하게 오래 먹으려고 전기냄비에 해먹기로 했다.

 

▶ 레꼴뜨 팟듀오 정보 보기

 

레시피 설명에 있는 그대로 물을 450mL 부었다. 계량컵 재서 부었음.

그리고 거실 테이블로 가져왔다. 히히.

 

앞접시랑 먹을 도구(?)들도 준비. ㅋ

 

물 끓이면서 소스부터 풀자. 시키는대로 하는 거다.

 

일어나기 귀찮아서 소스 짜고 남은 소스 봉지를 앞접시에 쳐박 ㅋㅋ

 

너무나 간단명료한 조리법.

소스 풀어서 조금씩 끓기 시작하면

 

불 줄이고 떡 오뎅 넣으면 됨.

 

사실 떡볶이 먹기 전에 맥주 마시고 있었다. 한 캔 다 먹어갈떄쯤 허기가 져서 떡볶이 만들어 먹기 시작한 거다. 얼마 전 이마트 전용잔 행사로 업어온 구스 IPA. 맛있다 ㅋㅋ

 

먹을 타이밍 보는 중.

 

이제 먹어야쥐.

후루룩쩝쩝.

 

 

좀 달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오는 인스턴트 떡볶이는 다 달다. ㅡ,.ㅡ;; 하지만 떡과 어묵을 따로 사면 혼자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엄청난 양이 오기 때문에... 나는 내가 떡볶이 소스를 직접 제조해서 먹더라도 이런 제품을 사는 편이다. 한번에 먹고 치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스는 반 정도만 넣고, 우리 집 고추장이랑 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같은 것들을 좀 더 추가해서 덜 달고 칼칼하게 해서 먹는 것이 더 맛날 것 같긴 함. 오늘은 이 떡볶이를 처음 먹는거고 또 귀찮기도 해서 그냥 레시피대로 먹었지만. ㅎㅎ

 

마켓컬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용한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