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세트 내스타일로 추천!

침실 인테리어는 오늘의집에서!


 

전에 4년간 사용한 침구.

그때도 폭풍 검색을 통해 엄청 신경써서 샀던 침구였다. 당시 이 쇼핑몰에서 마음에 들었던 침구가 많아 엄청시리 검색을 했더랬는데, 그 쇼핑몰은 망했는지 없어졌더구만. 아.. 사던 곳에서 사려고 했는데. 등쿠션으로 쓰던 회색 쿠션은 밑에가 다 뜯어졌고, 침구도 다 색이 바래졌다. 매트리스 커버 색도 너무 칙칙한 것 같고. 이번 집이랑 별로 어울리지가 않는다. 그래서 큰맘 먹고 침구를 싹 교체하기로 결심했다.

 

침구를 교체하는 과정은 꽤 고달팠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기가 너무너무 힘든 것.

색감도 생각해야 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야 하고, 질도 좋아야 하고. 고민 끝에 정한 것들을 공유!

 

오늘의집을 통해 구매한 침구는 해외직구라서 통관번호까지 뚫어가며 힘들게 구입했다. 더군다나 배송되는데까지 1달정도 걸림. 도착을 하고 나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쿠션 등을 처분 (대형폐기물 신청)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드디어 교체하는 날!

 

내가 구매한 침구상품 보러가기

 

내가 구입한 제품은 매트리스커버 + 이불커버 + 배게커버 세트였다. 다 얇아서 실질적인 크기는 작았음. 아, 그런데..음.. 너무 얇네. 사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누빔처리가 되어 있던 매트리스 커버여서 그런 걸 못느꼈는데, 이 커버는.. 너무 얇다; 

 

일단 침구를 침대 위에 쫙 깔아보았다. 방이랑 잘 어울리는지 보기. 벽에 걸어둔 그림과 벽시계, 그리고 커튼이랑 잘 어울린다. 역시 포인트는 침구의 저 에스닉한 패턴이지.

 

 

베개커버 씌우는 중. 

 

 

내가 사용하고 있는 베개. 예전에 네이버블로그 쪽에서 체험단으로 받은 거다. 2번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서 2개 가지고 있다. 둘다 씌움. 이거 목을 잘 받쳐줘서 잘 때 편하다. 너무 높지도 않고 너무 낮지도 않고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너무 말랑거리지도 않아서 잘 쓰고 있다.

 

그리고 새로 구매한 등쿠션.

 

 

이 제품. 

색 조합을 고민하다가 그레이로 샀다. 

 

2개 삼.

양쪽에 놓아야 하니까.

 

네이비와 그레이중에 고민했는데 잘산 것 같다.

 

 

뚱뚱이 커버 씌워서 놓기.

 

베개를 눕혀놓으니 사진빨이 안살아서 세워보았다. 역시 에스닉한 패턴이 많이 보여야 예쁜가. ㅋㅋ

처음에는 이 60수의 침구의 보드라움에 적응올 못했는데, 계속 스다 보니까 중독된다 ㅋㅋ 왕 좋음.

 

이불솜이 없어서 또 샀다.

길고 긴 파생소비의 현장.

 

이불은 이거 샀다.

 

 

어차피 겨울에도 두꺼운 이불을 덮는 건 아니라 그냥 사계절용으로 하나 구매.

구스로 샀더니 그 특유의 포슬거리는 질감과, 그 포슬거릴때의 사운드가 너무 듣기 좋은 것 같다.

 

솜을 넣어보자.

 

완숑!

이쁘다.

 

요리 보고, 죠리 보고.

 

끝난줄 알았지?

아니.

안 끝났다. 헐 ㅠ

매트리스 커버가 너무 얇은 것이 끝내 마음에 걸려,

 

매트리스 커버 위에 올릴 매트를 하나 추가로 구매했다.

 

침대 매트 정보 보러 가기

 

컬러는 네이비로 구매.

어차피 이불로 덮이면 안보이는 거라서 그리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차콜보단 네이비가 나을 것 같아서 삼. 진한 색깔이 좋다. 막 빨아대기 좋아야 하기도 하고.

 

깔았다. 개인적으로 자다 보면 패드는 자꾸 움직거려서 좀 싫어했는데, 등쿠션으로 받쳐 놓으니까 생각보다 쉽게 움직이지 않더군.

 

굳! 이렇게 우리집 침구 인테리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