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인테리어의 포인트
비틀즈 쿠션 커버 추천!
록음악 덕후 23년차. 원래 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쪽 음악을 파다 보면 돌고 돌아 결국 거쳐갈 수 밖에 없는 밴드, 비틀즈다. ㅎㅎ 비틀즈 매니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는 엄청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폴매카트니 내한공연도 VIP 좌석으로 다녀왔고, 생애 최초의 해외여행도 영국에 다녀왔을 정도다. 리버풀에 있는 비틀즈 뮤지엄에도 다녀왔었지.
우리 집은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소품들로 가득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만큼 여행 가서 사온 것들도 많고, 음악을 좋아하니까 그 티가 아주 많이 나는 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이사 와서 소파 커버도 다시 씌우고, 또 책상을 들이게 되면서 의자에 앉아 사용할 쿠션을 2개 구매했는데, 쿠션 커버를 샅샅이 뒤져서 마음에 드는 것을 찾고야 말았다. 에스닉한 패턴 중에 포인트가 될만한 것을 사든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프린팅이 되어 있는 쿠션을 사든지 둘중 하나였다.
위 링크에 들어가보면 8개 정도의 모델이 있는데 그 중에 골라서 2개 샀다. 옐로우 서브마린 앨범 자켓 그려진 쿠션이 사실은 제일 갖고 싶었는데, 그건 일시품절 상태여서 고민하다가 다른 디자인으로 사게 되었다.

일단 책상 의자에 앉아서 쓸 것은 넘버원 싱글 앨범 자켓과 똑같은 디자인의 비틀즈 쿠션커버. 포인트 컬러를 주고 싶어서 쎈 컬러로 골랐다.


쿠션도 2개 사서 커버 씌우기. 엄청 빵빵해서 잘 안들어간다. 뜯어지지 않게 조심 조심.
45cm 쿠션솜이면 충분하다.

씌웠다. 열라 빵빵하네. 자리를 잡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 2주정도 사용하니까 나름 이제 표피와 속알맹이가 적응이 되는지 저렇게 울어있는 부분 없이 쫙 감긴다. 보통 블로그 쓰려고 책상 의자에 앉아서, 책상과 내 뱃살 사이에 끼워놓고 있는다. 푹신해서 편함.


이렇게 서재 공간과 침실 공간이 붙어 있는 구조의 방이다. 침구는 에스닉한 패턴으로 골랐지. 고르느라 고생 많이 했음. 공간분리가 되어 있진 않지만 패턴으로 공간이 분리된것 같은 효과를 주기 위해 약간 포인트가 되는 쿠션을 산것도 좀 있다.

원본 앨범도 집에 있음.
나 어렸을 때 빌보드 앨범차트 상위에서 엄청 오래 갔던, 비틀즈 싱글 앨범 모음 ㅋㅋ

나머지 하나는 렛잇비 제목과 가사가 써있는 쿠션이다. 이건 거실에다 두었다. 거실에는 커튼 디자인이 엄청 쎄고 복잡한 패턴이라서, 쿠션까지 센 것을 놓으면 너무 투머치일 것 같았음. 그래서 소파 커버도 저렇게 그레이와 네이비인 것이다. 차분한 컬러의 소파에 맞춰 차분한 비틀즈 쿠션 커버로 골랐다. 쟤는 보통 티비 볼때 끌어안고 있지.
세탁 시에는 물빠짐이 있으니 단독세탁 하라고 하고, 표백제 쓰면 안되고, 손세탁 후 그늘건조 하라고 한다. 애지중지 해야 하는구먼. 쿠션이니까 참는다. 먼지 쌓이지 않도록 가끔 테라스 가지고 나가서 방망이로 치든지 해서 먼지도 털어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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