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쌀로 곤약밥 만들어 먹기

집으로 ON 밥이될곤약 먹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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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다이어트 해서 6kg 정도 뺐는데, 쿠바 여행을 가면서 흐름이 끊겼다. 그리고 야금야금 살이 찌고 또 식습관도 기껏 고쳐놓은 게 원래대로 돌아오고, 명절을 기점으로 다시 원복이 되었다는. 그래서 다시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살이 찌는 이유는 단순한 것 같다. 탄수화물 중독. 술을 좋아하는 것까지 포함이다. 그래서 굶는 다이어트는 금방 포기하게 되고, 대신 그 탄수화물의 대체식품들을 찾으며 요리 해먹고 하는 다이어트가 매우 잘 맞았음. 전에는 밥 안먹고 다른 것들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이번에는 약간의 잡곡밥은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좀 더 익숙해지면 끊던지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여태까지 모든 다이어트를 통틀어 곤약을 사용해 음식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후기가 좋은 곤약쌀이 있어 이번에 구매하게 됐다.

 

사놓고 한참 냉장고에서 썩혔는데 드디어 꺼내봄.

 

다행히 유통기한이 매우 길군.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물곤약이기 때문에 체에 받쳐서 물로 한번 헹군 다음에

 

쌀 씻고 그 위에다가 넣으면 됨.

밥 물은 쌀 기준으로만 넣으면 된다. 잡곡밥 2인분에 저거 한봉지 넣었다. 5:5 보다는 쌀이 조금 많은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사진을 빼먹었는데 ㅡ,.ㅡ 곤약을 넣고 나면 곤약만 물 위에 동동 뜬다.

 

밥 지었다.

곤약이 쌀 모양이라 잘 섞이는군.

 

곤약쌀을 자세히 보면 이런 느낌.

 

이건 예전에 일본의 프랑프랑에서 사온 토끼 주걱이다 ㅋㅋ

 

뒤적뒤적 잘 섞어서 소분한 후 냉장보관. 아, 섞여 있으니 별로 티 안난다. 한숟갈 떠서 먹어봤는데, 식감도 탱탱하고 밥과 섞이니 전혀 티가 안남. 아, 좋은데? 곤약밥 왜 진작 안먹었을까.

 

이건 마켓컬리에서 산 컬리플라워 라이스. 김치볶음밥 해먹으려고 이걸로 양 늘림.

 

간단하게 한끼 해결~

배부르고 좋은데!!! 다이어트 효과 기대한다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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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밥 지을때 되면 1개씩 사서 먹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