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실크 헤어팩 트리트먼트

오렌지 핑크 2종 사용한 후기 (완전 최애템)


 

 

태국 여행을 가면 필수품으로 사오는 선실크 헤어팩! 현지에서 사면 여기서 쇼핑하는 것보다 싸서 많이 사오려고 하는 편이다. 동남아가 물이 좋지 않아서 머리를 감으면 빗자루처럼 뻣뻣해지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헤어 제품이 많이 발달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사오는 벌꿀 헤어팩도 좋긴 한데, 시국이 시국이기도 하고 'ㅅ ' 그건 또 가격이 비싸서.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이게 더 좋은 것 같다. 헤어 트리트먼트라 그런지 금방 쓰기 때문에.

 

오렌지색은 극손상용이고 핑크는......음 일반? ㅋㅋ 

향은 핑크가 더 좋은데 머릿결은 오렌지가 더 좋아진다. 오렌지 색은 향이 좀 쎈 편이라 거기서도 취향이 갈릴 것 같긴 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두가지를 모두 돌려가면서 쓰고 있다. 

 

전에 태국에서 사왔던 핑크템.

2개 사왔었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와 태국어가 적혀 있다.

 

극손상용 주황색.

이게 오리지널인듯 하다.

 

한국에서 사면 이렇게 한국어가 적혀 있다. 

태국 쇼핑리스트 1위!! ㅋㅋ

 

 

내용물은 이렇게 그냥 뚜껑 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을 갔을 때 여러개 산 다음 하나는 열어서 호텔에서 쓰다가 남겨서 가져오기도 했다. 

 

나는 이걸 이렇게 해서 쓰지는 않고, 디스펜서에다 털어넣고 디스펜서에서 눌러서 사용하고 있다. 여러 제품을 섞어놔서 층이 져 있긴 한데, 뭐 크게 신경쓰이진 않다. 양이 좀 적은 편이라 자주 사야 하지만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배송이 되니 그럭저럭 쓸만하긴 하다. 저가 항공을 타고 태국여행을 간다면 짐추가 해서 이런 것을 사는 것보다는 그냥 쿠팡에서 사서 쓰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 

 

주말 오후를 이용해 디스펜서에 옮겨 담기. 

좀 귀찮긴 하지만 해놓고 나면 편하다. 이렇게 사용하게 된다면 그.. 샤워기에서 물이 튀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지저분해진다고 해야 하나. 

 

사용 방법은 샴푸를 한 후에 헤어트리트먼트를 머리끝부터 묻혀서 좀 두고 (나같은 경우는 고무줄로 똥머리 해놓고 잠깐 방치한다.) 몸 씻는 동안 약간 방치해뒀다가 물로 씻어낸다. 대충 이정도 타이밍이면 빨리 씻을 수 있고 효율적이라 좋은듯. 좀 듬뿍듬뿍 사용하는 편이기도 하다. 나는 또 머리숱이 원체 많아가지고 ㅡ,.ㅡ;;;

 

 

아무튼 선실크는 나의 최애 헤어트리트먼트 중에하나!

둘 다 좋아서 뭐가 더 좋다 말하기 그런데, 염색모인 경우 오렌지, 아니면 핑크. 뭐 이정도로 정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음. 향이 너무 쎄서 별로라는 다른 친구의 의견도 있긴 했는데, 나는 나쁘지 않다. 오래 머리카락에 잔향이 남아서 오히려 더 좋음.

 

아, 이거 쓰다 보니까 또 태국 여행 가고 싶고 그러네. 언제 다시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것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