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만드는법

달고나 만들기 세트 샀다!


 

코시국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가게 되는 기간이 길어지니까 자연스럽게 여행 스타일이 바뀌고 있다. 캠핑 하고 차박 하고. 매번 뚜벅이로 관광지 욜라 다니는 해외 여행을 위주로 다니다가 이렇게 멍때리는 걸 하려니 좀이 쑤셔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뭘 하면서 보낼까 하다가, 뽑기나 만들어먹을 생각으로 달고나 만들기 세트를 샀다. 단 걸 별로 안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희안하게 캬라멜이랑 달고나는 좋음 -_-; 어디 가서 단거 싫어한다고 말하면 안되는건가. 아무튼 그렇게 달고나 만드는 법 도전! 초등학교 때 많이 사먹었었는데 그땐 잘 만들었다. 분명 실력이 많이 줄었겠지?ㅋㅋ

 

 

이제품.

 

뜯어보니 진짜 ㅋㅋㅋ 신박하게 구성품이 들어 있다. 사실 이렇게까지 과하게는 필요 없을 듯 한데. 국자에 유산지면 되는거 아닐까 -_-ㅋㅋㅋㅋㅋ

 

 

그래도 캠핑을 친구들이랑 가게 된다면 이런 거 있음 재밌을 것 같긴 하다.

 

별거 별거 다 준다. ㅋㅋ

 

캠핑에 가지고 다녀야 하니 소다는 이렇게 병으로 된 걸 샀다. 정말 달고나 만드는법 진행하면서는 정말 소량 사용해야 하는데 말이지 ㅋㅋㅋ

 

첫번째 도전.

개망.

 

설탕을 너무 많이 넣었고, 소다도 너무 많이 넣었다. 미친듯이 부풀어오르길래 다 섞지 못하고 이렇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20년도 더 된-_-거라.....ㅋ

 

이거다!

설탕은 아빠숟가락으로 2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그리고 약불에서 녹여야 한다. 가스레인지 약불이 잘 안잡혀서, 불을 세게 한 다음에 내가 저 달고나 국자를 좀 들고 살살 굴려가며 녹였다.

 

이번엔 괜찮은듯 싶은데.

 

누르는 타이밍도 잘 조절해야 하고.. 생각보다 어렵다.

해보니, 설탕은 2스푼, 식소다는 아주 소량, 그리고 완성된 달고나는 바로 이렇게 철판을 대는 것보다 유산지 한장 깔고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듯 싶다.

 

완전 백색설탕으로 해야 더 맛있는 것 같고.. (나는 자일로스 설탕으로 함, 집에 그것밖에 없음.

애초에 국자만 필요했다. 납작하게 안만들고 크게 부풀린 상태에서 뽀개 넣은 다음에 달고나 라떼 만들어 먹으려고 산 거라서!!! 그리고 캠핑 가서는 그냥 나무젓가락에 막대사탕처럼 해서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ㅋㅋㅋ

 

 

이거다. 쿠팡에서 조회해보면 똑같은건데 가격차이가 나니까 구성품을 잘 확인해보고 사자. 이 상품보다 더 비싸면 고체연료나 다른 거 더 주는거여야 한다 -_-ㅋ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