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데리야끼덮밥
대만에서 사온 소스 활용!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갔을 때에 시먼딩에 있는 숙소 근처 마트에서 사온 데리야끼 덮밥 소스이다. 가격은 대만달러 가격으로 49원. 우리나라 돈으로는 2000원 정도 되는 가격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소스. 나는 여행 가서 이이런거 사와가지고 집에 있을 때 해먹는 거 되게 좋아한다. 사실 데리야끼는 일본식이기는 하지만, 대만이 워낙 일본 옇향을 많이 받은 나라이다보니 편의점이나 이런 데 가도 일본 브랜드 엄청 널렸지. 대만은 외식을 많이 하는 나라라서 마트 쇼핑을 할 때 뭔가 자국의 다양한 소스를 많이 가지고 있는건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몇가지 것들은 사오게 된다. 내가 잘 몰라서 그렇지 대만에는 다양한 전통 음식이 많고, 그것의 레토르트 버전이나 인스턴트 버전의 음식이 분명 많을 것이라 생각함. 여행 많이 다니니까 갈 때마다 사서 여러 가지 시도해 볼 예정이다.
뒷면에 조리방법이 설명되어 있으니 자세히 좀 들여다보자.
작년 12월에 사왔는데 9월까지니 넉넉한 편.
한자로 써있어서 문맹이지만 대충 그림을 보면 알 수 있게 해놨다.
물론 휴대폰에 있는 구글번역기의 이미지 번역을 이용하면 어설프게나마 알 수 있음. 대충 보고 요리인의 통밥으로 때려맞춰서 해먹는 거지 뭐 ㅋㅋ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닭다리살.
레시피에 닭다리살로 해먹으라고 했지만, 퍽퍽살을 좋아한다면 닭가슴살을 사도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나는 퍽퍽살보다는 다리나 날개를 좋아하는지라 레시피에 나와있는 그대로 다리살을 주문했다. 마켓컬리를 주로 이용하는데 한동안 품절이 뜨고 주문이 안되어서 애먹었다. 해먹을 당시 (3월)에 코로나 이슈 때문에 마켓컬리 주문이 폭발했었던 모양이다. 쩝.
고민 없이 죄다 부어보는 데리야끼소스. 3~4인분 용량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냥 한번에 해먹고 털련다.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그렇고.
고기는 반만 써야지. 양이 많구먼.
소스에 재워두고 10분.........이라고 했지만 그 이상 둬도 된다. 이렇게 해놓고 설거지 하면서 이것저것 딴 살림. 바쁘다 바빠.
오래 두면 양념이 더 잘 배니까 좋겠지.
어렵지 않다.
약간 센불에 구워서 겉을 먼저 익힌 다음,
물을 약간 붓고 약불에 졸이듯이 끓여주면 완성.
냉동밥 데우기
다 익어간다!
데운 밥에 소스 뿌리고 고기 얹어주면 끝.
곁들여 먹을 반찬까지 준비하면 준비 완료!
맛이 좋구만!!
꺼억.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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