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 틈새수납

레마하우스 슈랙 수납선반 5단 셀프 조립 설치후기


 

옷방이 생기니까 좋다.

그리고 옷방이 그래도 어느정도 사이즈가 나오니까 더 좋다.

그래서 서랍이랑 행거랑 같이 있는 가구를 주문해서 쌓았는데, 정해진 크기의 가구들을 사다 보니까 이렇게 35센티 남짓 되는 공간이 남았다. 하지만 세트로 주문을 하기에는 저 안에 넣을 수 있는 동일 브랜드의 제품이 없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30센티짜리 철제 선반을 짜서 넣을 수 있길래 그걸 주문하기로 했다. 색깔은 블랙으로 해야 통일감이 있을 것 같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이것.

일단 현재 가지고 있는 옷장으 깊이가40cm이다. 그리고 남는 공간이 35cm 내외니까, 300*400 정도 사서 세로로 끼워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음. 높이는 2100이 딱 좋은데, 그 높이가 딱 맞는건 못찾음. 그나마 살 수 있는 것 중에 높이가 맞는 게 180cm 짜리라서 이걸로 구매하게 됐다. 꼭대기에도 뭔가 쌓아야겠네.

 

택배는 금방 왔다. 로켓배송이기 때문에~

 

조립하는 방법을 스윽 읽어본다. 비슷한 것을 이미 해봤기 때문에 좀 더 쉽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거기다 이번에 주문한 드레스룸 틈새수납 선반은 크기도 작아서 기존에 했던 것보다 더 쉬울 것 같음!

 

 

자취 인테리어, 조립식 철제선반 뚝딱선반으로 TV다이 만듦

자취 인테리어 조립식 철제선반 뚝딱선반으로 TV다이 만듦 자취를 시작하고 한 세번째 집에서부터 가졌던 로망이랄까? 작은 집에 살다 보니 아무래도 정리할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 것이 희대의 숙명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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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거다. 티비 다이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조립하는 난이도는 이게 더 높은 것 같기도 하고? 뭐 사실 둘다 엄청 어렵진 않았다. 높이를 어느정도로 가져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게 중요한거지, 나머지는 망치질만 잘하면 됨. 다만 조립하는 동안 굉장한 층간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너무 늦은 시각이나 이른 시각에는 하지 말자. 나는 한 점심께쯤에 했음.

 

오, 이거는 망치도 동봉되어 온다. 지난번에 티비다이 조립할 때는 우레탄 망치를 따로 샀는데.

 

 

이 제품. 근데 확실히 사서 쓰는 게 동봉된 망치보다 더 잘됨.ㅋㅋ 어차피 사둔 거니 열심히 써야지.

 

일단 기둥으로 쓸 것을 조립해서 세워본다.

 

 

블랙-블랙이라 잘 어울린다. 그럼 됐으.

 

두개 세우고

 

높이를 결정해서 사다리 모양으로 먼저 만들었다. 

좋다. 잘 골랐다.

 

조립하는 동안에는 어쩐지 사진을 잘 안찍게 된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사진 찍는걸 까먹음ㅋㅋ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렇다. 이번에는 티비다이와는 다르게 각 선반의 높이 정하는 게 그렇게 고민스럽진 않았다. 그냥 대~충 비슷한 높이로 척척척 만듦.

 

 

 

설명서 잘 보고, 망치질 잘 하면 된다. 다만 이 제품은 망치질 하면서 철제 블록이 조립될 때 벗겨지는 페인트 가루가 바닥에 좀 많이 떨어졌다. 청소하면서 조립해야한다.

다 조립하고 나니까 수납 공간이 저만큼이나 늘어났다는 사실이 굉장히 좋다. 

 

옷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 평소 출퇴근할 때에 입는 옷이랑 여행 다닐 때 입는 옷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옷이 많지 않게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2배가 되는 것 같다. 특히 락쭈의 메인 블로그인 여행블로그 (개발새발설레발) 같은 경우 동남아 여행이 많이 잡히고 있기 때문에 여름 나라 여행을 많이 간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 옷이 엄청남. ㅋㅋ

반팔 티만 몇개야... 아무래도 수납 공간에 맞춰서 옷을 좀 버리거나 정리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옷 꽤나 정리 하고 이사를 온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 펼쳐 놓으니까 더 많아 보이는 것 같다. 공간에 맞춰서 정리를 하자 ㅠㅠ 

 

 

좋아~ 좋아좋아~

옷 정도 정리하는 건 무게 생각은 안해도 되기 때문에 별 문제 없는 것 같다. 반팔티, 모자, 가방 같은 것들을 주로 수납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