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형 옷걸이 교체
인블룸 원목 스탠드 원반 트리 행거 사용하기
우리집 현관 들어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스탠드형 옷걸이. 세번째 자취집에서 샀으니까 5년쯤 사용했다. 처음 샀을 때는 통기타랑 우쿨렐레 같은 악기를 걸어두는 용도로 구입하게 되었었는데, 걔네들이 무게가 좀 나가다 보니까 고장이 난듯. 하하하. 그런데 그 고장을 알면서도 계속 쓰고 있었다는 사실. 4년이 지나 집이 넓어지면서 드디어 스탠드 옷걸이를 제 용도에 맞게 쓰게 되었는데......... 고장은 고장.
이렇게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그냥 버텼다. 혼자서 쓸 때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집에 손님만 오면 손님이 여기다 옷을 걸다가 옷걸이가 넘어졌다. 나는 이게 고장이 나있는 상태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조심조심 쓴거지 뭐ㅋㅋㅋ
옷을 다 빼고 확인해보니 이렇게 막 기울어지는 상태ㅋㅋㅋㅋ 아, 진짜 심각하긴 했구나.
자세히 보니 이렇게 기둥이 떠있더군.
그래서 바닥면의 나사를 쪼여 주었지만...... 좀 더 근본적인 고장이 났나 보다. 아무리 조여도 안되더군.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결국 분해. 스탠드 옷걸이 바꿔야겠다.
고민하다 인블룸 제품 구매. 사유는 간단하다.
흰색이고, 싸서.
가구류를 싼거 사는게 맞는 선택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다.
구성품은 받침대, 기둥, 옷걸이
랩 풀고 조립하기. 설명서 하나 없지만 설명서가 필요할만큼 어렵지도 않다.
오른쪽 흰색 나사가 가장 밑에 오게 하면 될듯.
바닥.
지난번 쓰던 것보다 넓고, 미끄럼 방지패드도 붙어있는 듯 하지만 역시 싸구려라 마감이 부실하다.
기둥을 휘릭 휘릭 돌려서 끼워줌.
처음 사는 가구인데 자국같은 게 있다. 역시, 부실한 마감.
돌려서 끼운다.
맨위의 기둥과 중간 기둥 구분하기
접합부는 이정도의 티가 난다.
가지 끼우기 다 흰색이라 그... 겨울에 보는 자작나무 같네 ㅋㅋ
여기 끼우면 된다.
완성.
원래 두던 자리에 두었다.
출근하는 길에 현관 앞에서 겉옷 꺼내 입고, 옆에 있는 바구니에서 차키나 마스크, 이어폰 같은 것들 꺼내서 가져가면 딱이다.
가장 밑에 장바구니랑 에코백 같은 거 거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옷 걸기
겨울이니까 매일 입는 패딩 걸어놓고, 반대편엔 분리수거 하러 나갈 때 잠깐씩 입는 후드점퍼 걸었다.
가지(?)가 많아서 걸어둘 데가 많은 건 좋고, 중심도 잘 잡힌다.
조립이 쉽다는 것과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은 장점이고, 마감이 부실하다거나 힘줘서 만지면 손에 약간의 페인트 자국이 묻는다는 건 아주 단점이다 ㅋㅋ 전형적으로 싼맛에 쓰는 가구.
'정리정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실 틈새수납 공간활용, 비스비바 도어 후크 3단 선반 욕실 설치 후기 (0) | 2021.02.10 |
---|---|
슬라이딩 만화책장으로 CD정리, 락덕후의 아주 오래된 숙원사업 (0) | 2021.02.07 |
키친타올 걸이의 두가지 활용, 주방 틈새 수납하기 너무 좋음~ (0) | 2020.12.12 |
쓰레기봉투와 분리수거봉투 정리정돈 아이디어! (0) | 2020.11.14 |
웰스락 슬라이딩 홈세트 10종 사용후기, 자취인의 반찬통 (0) | 2020.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