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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꾸준히 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한 3년째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시키는 봉사활동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거다. 나는 어디 나가서 직접 봉사활동 하는 것 보다는 집에 앉아서 하는 것들이 좋다. 개인적으로 이거랑,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만들기 (책을 그대로 타이핑치는 것) 가 좋다. 점자책은 최근에 안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그거 해볼까 싶기도 하고 ㅎㅎㅎ

이거다. 키트는 1개에 1만원.
이번에 하고 나니 난이도 '하' 중에서는 토끼 빼고 다 해본듯 하군.

올해 신청한 키트는 오리, 코끼리, 강아지.

키트의 모습.

구성품. 설명서, 도안, 부직포, 반짇고리, 솜, 그리고 방울. 인형 만들면서 안에다가 방울소리 나게 넣는 거 있음.

대략 버튼홀스티치, 박음질, 감침질 정도 하면 할 수 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하나 하는데 2~3시간이면 거뜬.

코끼리, 강아지도 작업.
맨날 솜이 많이 남아서 마지막에 강아지 할 때 볼펜 끝의 뭉툭한 부분으로 솜을 쑤셔 넣었더니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 빵빵하게 해야 예쁘기도 하네. 담에 하게되면 참고해야지.

쨔란~~~~
왼쪽이 올해 한 거고, 오른쪽에 곰돌이랑 고양이는 작년에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