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피터 커피누가크래커
커피에 곁들여 먹은 후기
올해는 수많은 대만 여행이 예정되어 있는 관계로ㅋㅋ 여행 가면 하나씩 사와야겠다 생각하는 세인트피터 커피누가크래커다. 어차피 대량으로 사올 수는 없다.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이건 가장 최근에 다녀온 여행에서 사온 커피누가크래커다. 그리고 좀 많이 사왔다. 친구 하나 가져다 주기도 했고 또, 이거 처음에 나와서 뜨기 전에 친구들이랑 타이베이에 갔던 적이 있는데 우연히 사먹었다 엄청 놀래가지고.. 그 친구들이 많이 사오라고 했다. 그 친구 중 한명의 집들이가 예정되어있기도 해서, 그때 맥주랑 곁들여 먹으려고 많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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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잡힌 대만여행계획이 없다면 이렇게 사먹어도 된다. 정말 세인트피터 커피누가크래커는 처음 맛을 봤을 때부터 어머 이건 사야해!!를 부르는 완존 맛있는 간식템. 나는 군것질을 그렇게 많이 즐기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커피조이와 커피누가는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고 보니 둘다 커피맛이네.
패키지를 보면 이게 대만 제품인지 한국 제품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글이 많이 써있다.
제품이 리패키징 되에서 박스랑 포장이 좀 바뀐 상태.
매우 귀여워졌지.ㅋㅋㅋ
커피 타임을 가져본다.
쉬는 날 이런 거 야금야금 먹으면서 블로그에 글 몇개씩 미리 빡빡 써놓고 해야 한다. 그래야 평일에 일이 많거나 약속이 있거나 해도 버틸 수 있지. 훗. 당을 보충하면서 글감을 떠올려라 또젤!!! 가열차게 써라 또젤!!!
내 친구의 말에 의하면 전자레인지에 15초 데워 먹으면 꿀이라고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고루고루 따뜻해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렇게 뜨거운 커피를 탄 다음에 주변에 이런식으로 과자를 돌려서 접시에 놓으면, 자동으로 열전도가 되면서 누가가 데워지고 따뜻하게 살살 녹는다. 추운 상태에서의 누가는 굉장히 딱딱하기 때문에, 어찌됐든 약간의 열을 가해야 부드러운 식감으로 누가 자체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미니미한 사이즈,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세인트피터 커피누가크래커.
누가도 적당히 들어가고, 적당히 녹으면 쫀득쫀득해진다.
반 쪼개 먹으면 이렇게 됨~ ㅋㅋ 오늘도 맛있게 잘먹었다.
커피맛이 진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스타우트 종류의 맥주나 쌉쌀한 커피와 마시는 것이 가장 대존맛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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