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견과류 챙겨먹기

매일견과 프라임믹스 먹는 후기


 

자취인의 건강! 스스로 챙기자!

견과류는 먹어줘야 한다. 간단하게 이런 믹스견과류 사두면서 1일 1봉 정도 하면 딱인 것 같다. 한가지 맛이 질린다면 여러 종류가 소포장으로 섞여 있는 제품도 있으니 그런 걸로 먹으면 된다. 유통기한도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거의 1년) 대량으로 사놓고 습관적으로 먹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나는 집에 쟁여놓고 먹는 것은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조금씩 사다 먹지만. 내가 구매한 곳은 마켓컬리이고, 14개입짜리 작은 것을 샀다. 딱히 이런 제품은 어떤 브랜드가 좋고 어떤 브랜드가 별로고 이런 건 잘 모르겠다. 그냥 살때마다 다른 것을 먹는다.

 

출근할때 주머니에 한봉 넣어 가서 오후 2시~3시쯤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집에서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회사에서 먹을때는 그냥 봉지 뜯어서 날것으로 먹지만, 집에서 먹을 때는 다양하게 첨가물을 넣어서 먹기도 한다. 저번에 공덕에 수제맥줏집 갔더니 감자 뇨끼에 크림소스 뿌려져 있는데, 그 크림소스에 견과류 갈아 넣어서 씹히는 맛을 살렸더구만. 나도 나중에 크림 파스타나 뇨끼 같은 요리 해먹을 때 꼭 해봐야지. 오늘은 집에 만들어둔 그릭요거트가 있어 거기에 견과류 비벼서 간식으로 먹을 것이다.

 

믹스견과류 하나 뜯으면 이렇게 들어있다. 아몬드, 호두, 캐슈넛, 건포도, 브라질너트 정도? 피칸 이라는 것도 있다네.

그냥 이대로 옴뇸뇸 먹어도 됨 ㅋ

 

살짝 부순 다음에 다시 넣었다. 봉지째 밀대로 밀어버리면 됨.

 

먹고 조금 남은 그릭요거트. 얼른 먹고 털어버려야지. 한번 만들어두면, 상할까봐 다 먹을 때까지 마음의 짐이다. ㅎㅎ 맛있긴 한데 계속 만들어 먹다 보면 질리기 때문에, 다 먹고 나면 조금 텀을 두고 쉬었다가 다시 해먹어야지. 이번에 만들어서 잘 먹었다.

 

빡빡 긁어서 그릇에 같이 담아주고

 

휘핑크림을 살짝 첨가해보기로 함. 원래는 꿀을 넣는 경우가 더 많은데, 휘핑크림 먹어 없애기 위해 여기저기 넣어보는 중. 

 

 

날이 좋아 테라스로 잠깐 나가본다. 아, 뭐 하나 할래도 다 일이구먼. 이거 해먹던 날의 며칠 전, 비가 좀 왔었는데 그 덕분에 저 순백의 의자와 테이블에 물때가 끼어 있었음 =_= 끙. 그거 또 다 닦아내고, 잠깐 나가서 슬쩍 앉아본다. 집콕만 하고 있기엔 너무 답답시려 'ㅅ '

 

그럴듯해 보이는 비쥬얼.

 

비벼서 후루룩 쩝쩝 후루룩 쩝쩝이다.

추가로 넣은 휘핑크림 때문인지 신 맛이 조금 사라지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사실 휘핑을 넣어보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에 '생크림 요거트'가 있었기 때문인데. 확실히 맛있긴 맛있음. 다만 이렇게 먹으면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겠지. 푸하하. 오독오독 씹히는 믹스견과류의 식감까지 더해지니 맛있는 하나의 간식!

 

아, 토요일날 저녁 7시에 자서 일요일날 새벽2시에 일어나 오후 2시에 먹는 요거트란.

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안나가고 주말마다 집콕 하려니 생활 패턴이 엉망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