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보고
나도 해본 달고나 커피 만들기
(대신 구름치노 사용)
나혼자산다는 대부분 본방을 놓치는듯 하지만 여러 채널에서 몇번이고 재방송을 해주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나의 최애 티비 프로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안보현 배우님 편을 매우 인상깊게 봤다. 나는 이렇게 독특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여기 나오는 게 멋있는 것 같음. 경수진 배우님도 그렇고 말이지. ㅎㅎ 그러다 이 달고나 커피 만드는 영상을 보는데, 나도 해보고 싶어졌다. 해먹어봐야지. 대신 나는 저렇게 근육질 동생들처럼 팔로 휘젓는 건 못하니까 ㅋㅋ 신문물의 힘을 빌려봐야겠음.
드롱기 구름치노 살 때 같이 딸려서 나온 네스카페 크레마 4봉. 내가 이걸 과연 먹을까 했는데, 여기서 꺼내게 된다. 인스턴트 커피라고 집에 있는 건 이것뿐. 나는 드립을 내려 먹는 관계로;;ㅋ
일단 본체에서 거품기를 제거하고 커피 넣기. 1봉에 1작은술 정도 나오네.
커피/설탕/뜨거운물의 비율을 1:1:1로 하면 된다. 대신 구름치노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양이 충족되어야 함.
처음에 2봉 가지고 해봤는데 구름치노 동작이 잘 안되어서 4봉으로 늘렸다. 그에 따라 설탕과 물도 추가함. 그랬더니 그제서야 동작을 하더구만.
한번만 돌리면 안되고, 여러차례 해줘야 함. 그래도 손으로 안하니까 겁니 편하다.
그럼 이렇게 꾸덕한 질감의 머랭이 만들어짐.
유리컵에 얼음 담아 준비, 그리고 우유 부어서 준비.
달고나 머랭을 수저로 떠서 위에다 살살살 올리면 된다. 디립다 부으면 위에 층 생기게 하는 게 잘 안될 것 같았음.
오호라! 되네! ㅋㅋㅋ 신기하다. 근데 저녁 7시인데 이거 먹고 잠 못자는거 아닌가 몰러. ㄷㄷ
먹을 때에는 휘휘 저어서 먹는다..... 라고 나혼자산다 자막에서 가르쳐줌.
이렇게 맛있는 달고나 커피 완성~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랬다. 하기사. 커피와 우유와 설탕인데 맛없을리가 없지 ㅋㅋ
나혼자산다 보면서 내 블로그 아이디어도 많이 얻는 것 같다. 하기사, 지금 현재 나혼자서 원맨쇼로 내 블로그에 나혼자산다 찍고 있는 거랑 똑같지 뭘. 나도 참 이것 저것 해보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서 이 공간에 보여줄 게 많다고 생각한다. 계속 예약글 발행으로 꾸준히 글 올리고 있는데 잘~돼~쓰~면~조~케~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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